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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1골 1도움' K리그2 부산, 충남아산 2-0 꺾고 탈꼴찌(종합)

등록 2022.07.03 22:02:14수정 2022.07.03 2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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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이랜드, 전남과 1-1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1 부산 아이파크 김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부산 아이파크 김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을 누르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부산은 3일 오후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에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 만에 승리한 부산은 4승6무12패(승점 18)를 기록하며 안산 그리너스(승점 17)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또 이번 시즌 부산이 거둔 첫 원정 경기 승리이기도 하다.

4경기 무패(2승2무)가 끊긴 충남아산은 5위(승점 32 8승8무6패)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부산이 후반 10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역습 찬스에서 김찬의 패스를 쇄도하던 이상헌이 잡아 왼발 슛으로 충남아산 골망을 갈랐다. 시즌 5호골이다.

승기를 잡은 부산은 후반 37분 추가골로 충남아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제골을 도왔던 김찬이 이번엔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이동률 퇴장.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이동률 퇴장.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까지 충남아산에서 뛰다 올해 부산 유니폼을 입은 김찬은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반면 골대 불운에 시달린 충남아산은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도 골대를 때리며 고개를 숙였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선 퇴장으로 10명이 뛴 서울이랜드FC가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이랜드가 전반 22분 츠바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전남 전승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랜드는 후반 37분 이동률의 퇴장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9경기 무승(6무3패) 늪에 빠진 이랜드는 7위(승점 23)다.

8경기(5무3패) 연속 승리가 없는 전남은 9위(승점 21)에 그쳤다. 이장관 감독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승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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