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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오후 2시 운행 재개…동작역만 무정차 통과

등록 2022.08.09 13:32:15수정 2022.08.09 14: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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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역은 수리 및 청소 위해 무정차 통과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역 9호선 역사에서 침수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022.08.0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역 9호선 역사에서 침수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022.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지하철 9호선이 9일 오후 2시부터 전구간 정상 운행된다.

서울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전날 폭우로 침수돼 운행이 중단됐던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 침수를 밤샘 작업을 통해 복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된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서울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 9호선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가 침수됐다. 이에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의 총 7개 역사(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 사평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침수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투입한 뒤 긴급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다만, 빗물 유입으로 인해 젖은 일부 승강기(E/S, E/V, 무빙워크 등)는 정밀 점검 후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작역의 경우 침수된 AFC(자동출개찰시스템) 수리 및 승강장과 대합실 청소 등을 위해 우선 무정차 통과한 뒤, 이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해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면서 "시민의 불편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9호선 전 구간 운행이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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