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차사고 우려"…'尹 방문' 동작구 붕괴 옹벽 긴급점검

등록 2022.08.11 08:26:22수정 2022.08.11 09:1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관 합동점검반 구성…문제 발견땐 후속 조치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벽 붕괴 현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방문한 곳이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2차 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단 후 임시 출입을 검토하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행안부는 점검을 위해 토목구조와 토질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후속 조치에 나선다.

또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호우 피해 시설물에 대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계속되는 장마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임시 대피 중인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