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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 없이도 IBK기업은행 완파

등록 2022.08.15 1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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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2연패로 탈락

[서울=뉴시스]GS칼텍스 권민지.(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GS칼텍스 권민지.(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GS칼텍스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이겼다.

주포 강소휘가 수술 여파로 빠졌지만 권민지와 유서연이 펄펄 날았다. 권민지가 19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유서연이 15점으로 지원했다.

GS칼텍스는 17일 흥국생명과 조 1위를 놓고 격돌한다.

IBK기업은행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세터 김하경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 이어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김희진은 12점을 냈다.

1세트는 막판까지 치열했다.

20-21로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20-21에서 최정민의 공격에 이은 이솔아의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GS칼텍스는 문지윤의 대각 공격이 꽂히면서 한숨을 돌린 뒤 이원정의 서브 때 상대 리시브 불안을 틈탄 유서연의 직접 강타로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상대 공격 범실과 최은지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2세트와 3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추격을 모두 20점 이하로 막고 셧아웃 승리를 확정했다. 가뜩이나 공격이 풀리지 않은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11개)보다 2배 많은 22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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