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하성, 마이애미전 2안타 1볼넷…시즌 타율 0.250↑

등록 2022.08.17 12:43: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샌디에이고, 3-4 패배

[마이애미=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2회 초 삼진당한 후 타석을 내려오고 있다. 2022.08.17.

[마이애미=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2회 초 삼진당한 후 타석을 내려오고 있다. 2022.08.1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수확했다.

지난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로 상승했다.

2회 1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쳤다.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0-3으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안타를 날려 팀의 반격에 앞장섰다. 이번에도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에 2루를 밟은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볼넷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곤 1사 만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싹쓸이 2루타에 득점했다.

김하성은 3-4로 다시 리드를 내준 8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3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회초 마차도의 3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7회말 곧바로 페이턴 버딕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고개를 숙였다.

3-4로 진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