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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테니스 US오픈 단식 우승상금 34.5억원…1.3억원↑

등록 2022.08.19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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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규모 6000만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해도 8만달러

[뉴욕=AP/뉴시스]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아서애시스타다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선수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은 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를 세트 스코어 3-0(6-4 6-4 6-4)으로 완파, 조코비치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저지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1.09.13.

[뉴욕=AP/뉴시스]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아서애시스타다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선수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은 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를 세트 스코어 3-0(6-4 6-4 6-4)으로 완파, 조코비치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저지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1.09.1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260만달러(약 34억5000만원)로 결정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9일(한국시간) 올해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을 260만달러로 정했으며 총 상금 규모가 6000만달러(약 796억원)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 총 상금 규모가 60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US오픈이 처음이다.

지난해 US오픈 총 상금은 5750만달러였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호주오픈 7500만호주달러(약 688억원), 프랑스오픈 4360만유로(약 584억원), 윔블던 4035만파운드(약 639억원)였다.

US오픈의 총 상금 규모는 올해가 가장 크지만, 단식 우승 상금은 코로나19 시대 이전에 열린 마지막 대회인 2019년의 390만달러보다 줄었다. 지난해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250만달러였다.

다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받는 돈은 2019년보다 늘었다.

올해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8만달러, 한국 돈으로 약 1억원을 받는다. 2019년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에게는 5만8000달러가 주어졌다.

한편 US오픈 테니스대회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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