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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중남미대사단 접견…광물·곡물 등 경제안보 강화 강조

등록 2022.09.30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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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규탄…담대한 구상 설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접견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접견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중남미 대사단을 접견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중남미 국가와의 외교강화 의지를 전달하고, 한-중남미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 중남미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주한 온두라스 대사 등 17개국 주한 중남미 외교단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리튬 등 핵심 광물과 곡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공급처 다변화 등 경제안보 측면에서 외교강화와 함께 디지털,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다.

또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 감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각별히 요청했다.

주한 중남미 대사들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외교와 박진 장관의 노력을 적극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남미와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탈탄소 에너지 전환, 과학기술,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한국과 실질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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