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친환경양식 기술이전 아쿠아포닉스 교육 성료

수산물 양식과 식물재배 함께 하는 '아쿠아포닉스' 기본과정 교육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아쿠아포닉스 친환경양식 기술이전 기본과정 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양식 기술 중 하나인 '아쿠아포닉스'는 수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양식대상 종과 식물을 함께 기르며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료, 배설물 등을 식물의 수경재배에 활용하는 순환형 양식 방법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과 아쿠아포닉스 ▲친환경양식 현황과 전망 ▲내수면 양식산업과 현황 ▲수경재배 식물의 개요 ▲양식생물 양성관리(사료, 질병) ▲스마트양식 현황과 발전 방향 ▲아쿠아포닉스 양식 시설 설계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아쿠아포닉스와 같은 친환경 양식 기술은 우리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개발·보급해야 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친환경적인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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