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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北도발에 함흥차사…정작 공조 필요 때 침묵"

등록 2022.10.05 16:38:14수정 2022.10.05 16: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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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긴밀 소통 소식 없어"

"北도발 대응책임마저 위임했나"

민주 "尹, 北도발에 함흥차사…정작 공조 필요 때 침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대응책임마저 위임했나"라는 등 비판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에서 "일주일 새 5번이나 미사일이 한반도를 긴장의 늪으로 떠밀고 있는데 대통령이 미일 정상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미사일 도발 핵심 당사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 공조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함흥차사인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북한 도발에 대응할 책임마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아니면 미일 정상으로부터 패싱당하고 있는 건가"라며 "그토록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조한 윤 대통령이 정작 미일 안보 공조가 필요한 시기엔 침묵하고 있으니 국민은 불안하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 동맹을 강화한다고 하더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법 통과나 48초 미팅으로 패싱당하더니 안보 문제마저 패싱당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과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 뒤에 숨은 게 아니라면 전면에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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