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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정부조직 개편 발표 전 野에 미리 설명, 최대한 협치로 해결"

등록 2022.10.05 16:45:34수정 2022.10.05 1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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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청 관련 "이번엔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어"

BTS 병역특례 관련 "정부로서는 아직 확정 못 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조직 개편 작업과 관련해 "정식으로 발표하기 전에 야당에도 충분히 설명하고, 최대한 협치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조직 개편 논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은 여성가족부 폐지, 국가보훈처의 '부' 단위 승격, 재외동포청 신설 등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우주청 신설 여부도 관심이다.

한 총리는 "(정부조직 개편한) 내는 것이 (국회에서) 다 관철됐으면 한다"면서도 "여성가족부 같은 데는 이견이 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우리는 당연히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면서도 "한번에 해서 5년 동안 '이거다' 이렇게 되지는 않을 거다. 필요하면 좀 더 스터디를 해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면 (더)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청 신설 여부에 관해서는 "이번에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라면서도 "이번 패키지(개편안)에 들어갈지 아닐지, 관계자들하고 얘기하는 과정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소통이 잘 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소통은 어느 때보다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과 애니타임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에 관해서는 "정부로서는 아직 확정은 못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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