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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김도읍에 인신공격 발언…국감 파행시켜"

등록 2022.10.07 14:14:55수정 2022.10.07 14: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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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인신공격·고성에 손가락질까지"

"野, '편파 끝판왕' 윤호중 시절 되짚어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가운데)과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가운데)과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잘못된 정치 공세 발언을 바로잡고자 하는 국민의힘 법사위원들과 김도읍 위원장의 발언을 꼬투리 잡아 결국 법사위 파행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어제 국민의힘과 김도읍 위원장에 대한 정치공세와 꼬투리잡기로 법무부 국정감사를 파행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겉으로는 정책국감, 민생국감을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의사진행발언과 신상발언을 교묘히 활용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감사원 감사를 문제삼아 정쟁을 일삼았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특검까지 꺼내며 정치공세용으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박범계 의원은 '김도읍 위원장이 종일 꿈속에서 헤매고 있다' '왕이냐' '재판장이신가' 등과 같은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조수진 의원의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발언중에는 고성과 손가락질로 회의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로 인해 김 위원장은 22시 40분 경 감사중지를 선언했고 23시 10분경 감사속개를 공지했음에도 끝내 민주당은 국정감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여당 간사에게 산회를 요구했고 결국 법사위 국정감사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괜한 생억지와 말트집 잡기 전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에게 고성과 막말을 일삼으며 일방적으로 자당 편만 들며 역대급 편파의 끝판왕의 모습을 보인 윤호중 법사위원장 시절부터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근거없는 정치공세와 꼬투리 잡기로 국정감사를 파행시켜려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정책국감, 민생국감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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