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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을 달린다' 8~9일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등록 2022.10.07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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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60명 등 1600여멍 참가

10㎞, 50㎞, 100㎞ 코스 진행

[서귀포=뉴시스]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한라산과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2022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표선면 가시리 마을목장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 마을회가 주관하며,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오솔길 등을 걷거나 달리는 대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10㎞, 50㎞, 100㎞ 등 3개다. 27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60여명을 포함해 총 1600여명이 참가한다. 2016년 최초 개최된 이래 역대 최대 참가 규모다.

10㎞ 코스는 억새가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과 표선면 가시리 마을 목장에서 진행된다. 50㎞와 100㎞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등 한라산 둘레길에서 펼쳐진다.

특히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경관 한라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2018~2021년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선정하는 미디어 '울트라트레일월드투어(UTWT)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및 구급차 배치, 방역활동을 지원한다"며 "향후 이 대회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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