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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대북 독자제재 동시 발표…"제재 대상 교차·중첩 지정"

등록 2022.12.02 11:46:58수정 2022.12.02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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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재 대상의 효과성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어"

[서울=뉴시스]외교부가 2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외교부가 2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2일 한국, 미국, 일본이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동시에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는 한미일 3국의 강력하고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북 독자제재 발표 후 "미국과 일본의 대북 독자제재 발표를 환영한다"며 "그간 정부는 대북 독자제재와 관련해 미국, 일본 측과 긴밀히 공조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을 비롯한 유사 입장국들이 독자제재 대상을 교차·중첩적으로 지정하면서 제재 지정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미국도 같은 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에 대한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고, 일본도 단체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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