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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해제' 기준 마련…고위험 시설은 유지할듯

등록 2022.12.09 11:09:50수정 2022.12.09 1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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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의무조정 로드맵 12월말 발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오후 중구 시청역 개찰구에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정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백경련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기준과 대상, 방법 등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라며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22.12.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오후 중구 시청역 개찰구에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정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백경련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기준과 대상, 방법 등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라며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향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의무화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논의됐다.

조정 시점 판단을 위한 지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다음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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