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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에이트테크'와 폐기물 분류 솔루션 개발 MOU

등록 2023.02.03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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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왼쪽),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오른쪽). (사진=제우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왼쪽),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오른쪽). (사진=제우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로봇 제조 전문기업 제우스는 에이트테크와 폐기물 자동화 선별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혼합 폐기물에서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Object Detection) 기술과 객체분석(Object Analysis) 기술을 탑재한 '에이트테크'의 '에이트론' 로봇에 제우스의 '제로 델타' 로봇을 연동해 기술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트론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활용 폐기물을 직접 분류해내던 기존 방식을 자동화한 스마트 자원 순환 로봇이다.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 폐기물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로봇 팔로 자동 선별·분류한다. 회사는 에이트론에 제우스 로봇을 탑재함으로써 기존 사람이 1분 당 30~40개 선별하던 양을 90개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황재익 제우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우스와 에이트테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에이트테크가 지향하고 있는 자원 순환 솔루션 비즈니스 전반에 제우스 제로 로봇을 적용해, 폐자원의 재활용 순환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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