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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명자원 1370종 기업에 분양

등록 2023.02.07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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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뱅크 통해 제공…해양바이오제품 개발 촉진

[서울=뉴시스] 해양바이오뱅크.

[서울=뉴시스] 해양바이오뱅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유용 효능등급을 확인한 해양생명자원 1370종을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기업에게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명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자원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분양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년간 국내 해역에서 ▲해양동물 350종 ▲해양식물 350종 ▲해양미소생물 370종 ▲북서태평양 4000m 이상의 심해 등 공해상 탐사를 통한 300종 등 총 1370종의해양생명자원을 확보했다. 이 중 1070종은 기초효능 분석을 마쳤고, 300종은 분석 중이다.

특히 국내 해양생명자원 1070종에서 ▲항산화 162종 ▲항염증 167종 ▲항균 38종 ▲항암 205종 ▲항바이러스 424종 등의 효능 등급 소재를 확보했다. 올해에는 자원 확보와 기초효능 분석을 위해 국내외 해역과 공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생명자원의 확보와 효능 분석으로 유용한 소재를 발굴해 해양생명자원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해당 기업 등의 해양바이오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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