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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노래방서 손님이 종업원에 흉기 휘두르고 자해…경찰 수사

등록 2023.03.19 08:24:15수정 2023.03.19 08: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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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흥=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고흥군 한 노래방에서 손님이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께 고흥군 한 노래방에서 60대 남성 손님 A씨가 5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이들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B씨는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A씨가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범행 계획성을 확인, 상해치사 혹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체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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