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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부패 척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록 2023.03.21 14: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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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4대 전략, 20개 추진과제 발표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사진=대구시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사진=대구시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급(청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0개 추진과제를 채택해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취약분야 실무자→청렴리더(팀장급)→청렴정책 유관 부서장 순의 Bottom-up 방식 의견수렴과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청렴실태조사, 외부민원과 내부직원 대상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등을 토대로 취약점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으로 수립했다.

‘건설·인사비리 엄중 관리 및 단호한 대처’, ‘청렴도 최상급 달성’이라는 민선 8기 강력한 청렴의지를 정책 동력으로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해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의 4대 전략별 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청렴정책 제도기반 확립 분야(6개 과제), 반부패 제도의 생활 규범화 분야(8개 과제), 공직 혁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분야(4개 과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 분야(2개 과제) 등이다.

주요 핵심은 건설·인사분야 비리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부패 공직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직에서 배제하고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 고발한다.

또한 직무관련자와의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업무 과정에서의 사적 접촉을 금지하며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공무원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한다.

청렴 거버넌스 구축를 위해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 정책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또한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예방에 중점을 두고 취약분야 제도개선 건의,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살피소’ 운영 참여에 집중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강력한 청렴 의지로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겠다”며 “특히 건설·인사비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단호히 대응해 공직비리를 뿌리 뽑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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