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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못난이 김치 베트남 하노이 수출 첫 선적

등록 2023.03.22 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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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1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고상구 K마켓 회장과 ‘충북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뒤 현장 시찰을 돌고 있다.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을 유통하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대형 매장이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2.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1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고상구 K마켓 회장과 ‘충북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뒤 현장 시찰을 돌고 있다.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을 유통하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대형 매장이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2.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호주 멜버른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 교민 입맛 공략에 나선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와 도는 초도물량 1t을 이달 말 베트남에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을 방문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현지 유통 체인 케이마켓(K-Market)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처다.

지난 3개월 동안 못난이 김치는 베트남 측의 검역과 통관 절차를 밟아왔다. 베트남에서는 1㎏ 소포장 단위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에 갔던 도 대표단이 현지 김치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수출 물량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부터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를 6곳으로 확대해 한 달 생산량을 45t에서 1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 이유로 밭에서 수확하지 못하는 지역 배추를 수매해 최상의 김치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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