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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다음주 尹 대일 외교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등록 2023.03.24 10:47:17수정 2023.03.24 11: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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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변제, 대일 외교 진상규명할 것"

"국민, 尹정부 외교 철저 실패 규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2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2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서울·울산=뉴시스] 심동준 신재현 하지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주 윤석열 대통령 대일 외교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다음 주에 동의하는 모든 야당들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고 삼권 분립 마저 위태롭게 한 제3자 변제안을 비롯해 대일 굴욕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우리 국익, 생명권, 안전권, 경제권까지 위협하는 진상을 규명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은 윤석열 정부 외교를 철저히 실패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국민 여론과 국회 다수 의견을 방패 삼아서라도 하루빨리 출구전략을 마련하라 촉구했지만 돌아온 건 자화자찬"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외교 참사를 빚어도 국무위원들은 잘못을 감싸고 집권 여당은 죽창가 타령으로 야당 탓에만 몰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는 공식 항의도 못하면서 언론 탓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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