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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가지킴이 착한가격업소 혜택 확대

등록 2023.03.26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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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20만→40만, 가스비 최대 50만원

상수도 감면에 해충·위생 방역까지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지원 시기도 앞당긴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상·하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평과와 세금 체납여부 등을 거쳐 선정된다.

도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 등에 따라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 25만원 지원했던 전기요금을 올해부터 4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상·하반기 각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업소당 최대 50만원 가량의 가스 요금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50톤(6만8000원)의 상수도 사용료 감면 혜택과 함께 해충, 위생 방역을 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혜태을 통해 현재 239곳인 착한가격 업소를 28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보 캠페인,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혜택 등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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