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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 자매결연

등록 2023.03.29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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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충북 제천시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시장, 박트벡트 나르베코브 탈라스 주지사, 김창규 제천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현지시간) 충북 제천시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시장, 박트벡트 나르베코브 탈라스 주지사, 김창규 제천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제천시는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 중인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를 찾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브다노프 아스카르 아딜베코비치 탈라스 시장과 라마예프 아지스 시야즈베코비치 탈라스시의회 의장, 박트벡트 나르베코브 탈라스 주지사를 비롯해 탈라스주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제천시-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 자매결연


두 도시는 이번 협약에서 행정·관광은 물론 과학·기술·문화·체육·교육·산업·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결연을 계기로 서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교류해 양 도시가 세계 무대 주역으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샤브다노프 탈라스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양 도시간 상생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 시장이 외교관 시절 한국대사로 2012년부터 3년간 근무했던 곳이다.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탈라스시는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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