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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단체장 재산 대체로 증가…김관영 도지사는 감소[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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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시장·군수 중 3명 제외한 11명 재산 증가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으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2.08.02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으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2.08.02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재산이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광역단체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재산이 줄었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재산이 증가했다.

김 지사의 재산은 29억 1814만 5000원에서 28억 739만 5000원으로 총 1억 1075만원이 감소했다. 이는 김 지사의 자녀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유학자금으로 인해 예금액이 준 것이 주된 이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서 교육감은 –11억 506만 1000원의 재산에서 –5922만 7000원으로 재산이 10억 4583만 4000원 증가했다. 이는 채무를 변재한 것이 주된 재산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내 시장·군수 14명 중 최경식 남원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등 3명을 제외한 11명은 재산이 증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5512만 1000원이 증가한 3억 6193만 7000원을 신고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은 1억 2046만 7000원이 증가한 4억 4866만 5000원, 강임준 군산시장은 4966만 7000원 증가한 1억 1340만 3000원, 이학수 정읍시장은 2억 8795만 5000원 증가한 10억 4050만 4000원, 정성주 김제시장은 1억 2270만 5000원 증가한 4억 1850만 3000원, 황인홍 무주군수는 3억 4242만 2000원 증가한 4억 19만 4000원, 최훈식 장수군수는 1억 1698만원 증가한 10억 7666만원, 심민 임실군수는 2억 2618만 1000원 증가한 6억 2560만 7000원, 최영일 순창군수는 1231만3000원 증가한 3억 8276만 8000원, 심덕섭 고창군수는 3039만2000원 증가한 10억 5761만 5000원, 권익현 부안군수는 7991만 2000원 증가한 5억 1208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최경식 남원시장은 216억 976만 8000원에서 3582만원이 감소한 215억 7394만 8000원, 유희태 완주군수는 28억 6566만 9000원에서 7억 8030만 9000원이 감소한 20억 8536만원, 전춘성 진안군수는 7억 2683만 8000원에서 9360만 5000원 감소한 6억 3323만 3000원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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