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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 차 향기 퍼진다…'세계 차의 날' 행사

등록 2023.05.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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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 한·중 다도체험 등 진행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세계 책의 날인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 2023.04.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세계 책의 날인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 2023.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세계 차(茶)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과 주한중국문화원이 함께 기획한 행사로 '책 광장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중국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총 3회에 걸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다도 체험과 향도 체험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불교 문화로부터 이어진 다도인 '한국 다례'와 중국의 차 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중국 다예', 향과 함께 편안하게 호흡하는 과정인 '향도' 등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보이차를 중심으로 보는 중국차의 역사'를 주제로 한 김경우 작가의 강연이 개최된다. 김 작가는 '중국차의 이해', '중국차의 세계', '골동보이차의 이해' 등의 책을 펴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중국 차의 역사와 차 문화의 매력 등을 전할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책읽는 서울광장에 향기로운 차 내음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광장에서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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