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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구제역 확산 방지 민관군 뭉쳤다

등록 2023.05.29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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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차량 15대, 37사단 제독차, 사회단체 방역 자원봉사

[증평=뉴시스] 구제역 방역소독하는 육군 37사단 제독차.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구제역 방역소독하는 육군 37사단 제독차.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구제역 확산 방지에 민관군이 뭉쳤다.

증평군은 지난 14일 도안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날마다 대책회의를 열어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민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구제역 발생지를 중심으로 증평소방서,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 증평농협, 괴산증평축협 등 유관기관에서 차량 15대를 지원했다.

군부대도 나섰다.

육군 37보병사단은 지난 24일부터 5t 제독차 1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한 차례씩 증평읍과 도안면에서 소독방역을 한다.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사회단체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방역에 참여하고, 방역통제소 근무자들에게 간식과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증평=뉴시스] 구제역 방역초소 점검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구제역 방역초소 점검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은 "구제역이 확산하는 걸 막고 방역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방역초소 3곳에 소독폐수 저장시설을 설치해 방역에서 사용한 소독약이 농지·하천 등 생활구역으로 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증평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들 농가에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긴급 백신접종과 소독방역 등 추가 발생에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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