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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 재재 "억대 계약금 제의?…그런 거 없이 나왔다"

등록 2023.05.29 1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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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재 2023.05.29 (사진=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재 2023.05.29 (사진=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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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최근 SBS를 떠난 방송인 재재가 퇴사 이유를 고백했다.

재재는 2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약 5년 전부터 항상 퇴사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회사 덕분에 굉장히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저만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판단이 서서 일단 퇴사한다"고 말했다.

'기획사에서 억대 계약금을 받은 거냐'는 질문에 "아니다. 일단 퇴사 하는 거다. 기획사 없다. 원래 혼자서도 잘 다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재재는 "보통 스카우트를 당하거나 다른 조건이 마련이 되어야 퇴사를 하지만 진짜 고수는 일단 회사를 나온다"며 "일단 스스로 FA 대어가 되고 본인을 어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재는 "스트레스로 인해, 바이오리듬이나 면역력이 깨지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평생 걸리지 않던 대상포진이 걸렸다"며 "그동안 매몰돼가고 있던 면이 있었다. 반복되는 구성에 지치신 분들도 많을 거다. 앞으론 그런 면에 있어서 활기를 되찾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재재는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 소속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했다. 19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진행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최근 SBS를 퇴사한 재재는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DJ를 맡아 새 출발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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