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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업, 실시간 생산라인 이상 감지·불량품 식별 시스템 개발 추진

등록 2023.05.30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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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디지털트윈 혁신서비스 제조산업 실증 이미지.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3.05.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디지털트윈 혁신서비스 제조산업 실증 이미지.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3.05.3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혁신서비스 선도 제조 산업 적용 실증’ 공모사업에서 경북 기업이 실증기업으로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실증기업으로 선정된 ㈜한중NCS(영천)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 기업으로 1년 간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제조안전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이 기업은 다양한 센서와 CCTV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시설물 안전 통합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설물 관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종합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줄이는 실시간 영상기반 생산라인 이상 감지, 현장 작업자 및 주요 설비 위치 측위·관리 서비스 등의 특화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눈으로 불량품을 식별하던 것을 기계가 자동으로 검수할 수 있게 돼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설비, 부품 상태의 실시간 확인으로 설비 수명과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납품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자 위치와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지, 쓰러짐 등 이상 감지에 신속 대응하고, 가스감지 등 센서와 연동해 작업환경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경북도는 국가 예산지원이 종료되는 2년차부터 예산을 투입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실증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산업 제조현장의 지능형 제조안전 시스템 확산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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