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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넓힌다

등록 2023.05.31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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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견학·쿠킹 클래스 등 브랜드 경험 확대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뚜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접점과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선다.

오뚜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최근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는 직접 제품 생산 과정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2001년 준공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구축,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이다.
 
지난 4월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했다. 오뚜기는 어린이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고자 키자니아 내 오뚜기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를 운영해왔다. 해당 체험관은 2011년 오픈 이래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체험 아동은 키자니아 서울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라면연구센터'는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오뚜기 라면의 연구 및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면·스프·건더기 등 오뚜기 라면의 핵심 요소를 연구한 뒤, 자신만의 오뚜기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지난해 오뚜기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무료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오키친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도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현재까지 30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형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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