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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승차권과 항공권을 한번에 구매하세요"

등록 2023.06.01 10:29:49수정 2023.06.01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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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항공사와 연계발권 서비스 이달부터 정식운영

코레일 "KTX 승차권과 항공권을 한번에 구매하세요"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 12개 사와 함께 항공-철도 연계 발권 서비스(Rail&Air)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실시했던 항공-철도 연계 발권서비스를 이달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서비스로 항공권 예매시 KTX 승차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상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싱가폴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등 12개사이며 부산과 동대구, 포항,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목포 등 8개 KTX역을 연계해 운영한다.

코레일은 향후 100여개 항공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KTX역과 열차 종류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코레일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서비스가 정식 운영됨에 따라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KTX승차권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최대 8만원 할인하고, 코레일도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예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KTX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철도 연계서비스는 전세계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승차권을 한번에 구매가 가능하며 아시아나항공과 카타르항공은 항공사 자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승차권 연계 서비스 정식 운영에 따라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향후 대상역과 열차 종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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