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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와 '미래차 안전 확보' 협약

등록 2023.06.0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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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1일 비엔나(Zeitgeist)에서 오스트리아 환경교통부(BMK)가 주관한 가운데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교통안전위원회(KFV), 검사장비연구소(AVL DITEST) 3개 기관과 '미래 모빌리티 운행안전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 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 모빌리티 운행안전 분야에서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50개국 14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오스트리아 교통안전위원회는 오스트리아 도로·자동차·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관이다.

검사장비연구소는 자동차 엔진, 전동화 기술, 제어시스템 등의 제작사에 시험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국가 간, 기관 간 산학연관 국제 공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국민안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별 비전을 제시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전기차 화재, 첨단장치 오작동 등 미래차 안전 확보에 대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협약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안전에 관한 지식·정보 및 연구 자료의 교류, ▴새로운 결함과 관련한 교통사고 예방강화 활동, ▴세미나 등 정기적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최근 자율차 첨단장치 오작동 및 전기차 화재 등 모빌리티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시점"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안전 얼라이언스 구축으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미래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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