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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방위산업 육성·부품 국산화 정책 세미나 창원서 열려

등록 2023.06.01 1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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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김영선 국회의원 공동주최, 경남TP 주관

국책연구기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공감대 확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창원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부품국산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창원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부품국산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김영선(창원시 의창구·국민의힘) 국회의원 공동주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경남 방위산업 육성 및 부품국산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1일 오후 창원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영선 국회의원, 강용범 경남도의회 제2부의장, 방위산업 산·학·연·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국제적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K-방산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성과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 방위산업 육성과 부품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방위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위해 경남도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과 부품국산화 종합계획(2023~2027)을 안내했고,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장은 경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2023년 경남 방산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방진회 경영기획본부장은 한국의 방위산업 환경, 창원대 김호성 교수는 방위산업 인력공급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박한웅 IPS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한 'K-방산 도약을 위한 경남의 과제' 주제 토론에는 경남도 박민영 미래산업과장, 방사청 김선영 방산정책과장, 한국국방연구원 남기헌 선임연구원, 창원대 김호성 교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종기 항공소재연구센터장, 경인테크 최철 전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 센터장과 경인테크 최 전무는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업체와 방산 중소기업 협력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필요성 홍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여 향후 5년간 1조90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기반시설, 연구개발, 기업 지원, 수출 지원,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 5대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핵심 방산 부품의 국산화를 담당할 국책연구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방위사업청에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설립을 위해 관련 법안도 지난 5월 국회에 발의됐다.

경남도에서는 향후 방산부품연구원이 설립되면 핵심 방산부품의 국산화율 제고와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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