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스펙트럼 in 춤 무대 선보여

등록 2023.06.03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일 한국소리문화전당서

2023년 무용단 기획공연 무용단원 창작 레퍼토리‘스펙트럼 in 춤’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 무용단 기획공연 무용단원 창작 레퍼토리‘스펙트럼 in 춤’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3년 무용단 기획공연 무용단원 창작 레퍼토리‘스펙트럼 in 춤’으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도립국악원 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고, 전통을 토대로 재창조와 현대화를 통한 창작무용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꾸준하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무용단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신작을 초연한다.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무용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무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동백’과 기억에 대한 작품인‘…너머’를 1, 2부로 나눠 공연한다.

1부 ‘동백’은 박현희 무용단 수석이 안무를 지도했다. 저물어 가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진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총 4장 구성(1장‘움’, 2장‘피움’, 3장‘설움’, 4장‘비움’)으로 시현 한다.

2부‘…너머’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삶이 져버린 어머니의 추억을 아들과 함께하는 과정 송형준 무용단 총무의 안무 지도로 1장‘스물’, 2장‘그 너머’로 그렸다.

이혜경 무용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창작 안무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이 시대의 감각으로 전통을 더 깊이 연구해 또 하나의 전통 레퍼토리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