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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3.06.04 0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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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천마총) 전경.

경주 대릉원(천마총) 전경.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기획한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이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7~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업 주관 기관인 경북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와 인공지능 유산관리, 문화유산 홍보 등을, 엔씨소프트, 나라지식정보, 시공테크, 브이알크루 등의 사업체는 문화유산 디지털화를 담당하게 된다.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도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문화유산 연구 및 홍보·보급에 나선다.

경북연구원은 도청 신도시를 거점으로 고졸 인력 100명을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이 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산과 새로운 체험관람 문화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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