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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마시고 줄이자" 광주시, 비만 관리 캠페인

등록 2023.06.04 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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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보건소 등 9개 기관…다채로운 체험

광주시, 비만 관리 캠페인.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비만 관리 캠페인.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4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월드컵점 앞에서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교육청,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 지역사회 9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즐겨먹는 음료의 설탕 함유량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실천 퀴즈이벤트 ▲비만조끼 체험 ▲훌라후프 돌리기 등에 참여하며 비만 예방관리를 체험했다.

또 스킨폴드캘리퍼(뱃살·피하지방 측정기), 복부 측정용 줄자 등을 기념품으로 배포, 평소 자신의 체지방과 복부둘레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민 비만율은 31.0%로 전년보다 0.6%포인트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48.8%로 전년대비 5.4%포인트 증가했다.

또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한 사람의 분율을 나타내는 건강생활실천율은 36.5%로 1년 전보다 3.8%포인트 증가하는 등 광주시민의 건강행태와 비만율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비만 예방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비만의 정확한 의미와 건강하게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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