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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등록 2023.06.05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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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폭염 대비 건강수칙 포스터.(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폭염 대비 건강수칙 포스터.(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한 데다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13명의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24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

또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 및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중심으로 체온조절을 위한 인견 내의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지원하고, 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에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게재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 3가지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를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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