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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김태완씨에 1호 국가보훈등록증 전달

등록 2023.06.05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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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만의 국가보훈부 출범에 따라 최초로 통합 발급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동부보훈지청은 5일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른 제1호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을 국가유공자 김태완씨에게 전달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2023.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최정규 기자 = 전북동부보훈지청은 5일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른 제1호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을 국가유공자 김태완씨에게 전달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2023.06.05.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동부보훈지청은 5일 국가보훈부 출범을 맞아 국가유공자 김태완씨에게 '제1호 통합 국가보훈등록증'과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보훈등록증은 62년만의 국가보훈부 출범에 따라 최초로 통합 발급되는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보훈가족의 생활 편의를 제고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그동안 보훈대상별로 각각 발급됐던 15종의 보훈신분증을 1종의 ‘국가보훈등록증’으로 개선·통합해 발급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5일부터 7월까지 시범 발급기간을 거친 뒤 8월부터 국가유공자 등 66만명에게 단계적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을 교체 발급할 계획이다. 기존의 보훈신분증은 향후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 교체되는 국가보훈등록증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수준의 위·변조 방지 요소 기술을 적용하고 IC칩을 내장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등록증을 관공서·금융기관 등에서 공인신분증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달 받은 김태완씨는 과거 경찰공무원으로 재직 중 상이를 입은 제복 근무자로 올해 5월 공상군경으로 등록됐다.

김태완 씨는 “국가보훈등록증 전북동부보훈지청 제1호 발급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부로의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보훈부 출범을 맞아 높아지는 위상에 걸맞게 보훈정책을 한 단계 더 격상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겠다"면서 "일류 보훈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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