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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야 따로 없다"

등록 2023.06.05 13:07:01수정 2023.06.05 1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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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1년, 전북금융중심지 공약 실천 전무"

"대통령 공약 점검은 물론, 여야 힘 합해 반드시 지정해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금융중심지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05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금융중심지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최근 지역 내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조속한 대통령 공약 실천과 여·야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금융도시 건설과 관련해 박근혜,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1년이 넘도록 아무런 공약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누구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대통령 공약을 점검하고 여·야가 어떤 일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현 정부와 이전 정부의 ‘금융중심지 공약 여부’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며 “두 정부가 전북의 대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선거 기간 중 주요 발언까지 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당선 후 국정과제나 금융위원회 활동 등 어떠한 추진이 없었다”고 분석하며 "전북금융중심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통 공약으로 한 목소리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논평을 의식해서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우선적인 국정과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 말라고 한 적 없다. 전주가 자격이 되면 신청하면 된다'라는 무책임한 말과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논평이 향할 곳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온 민주당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과 불성실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성주 의원은 “전북 발전에는 여·야 없다. 전북 정치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며 “내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 여야 전북 출신 의원 등과 국회에서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며 이후 전북을 연고로 한 모든 의원들과 연대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오는 21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회의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언급할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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