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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일주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로 인하

등록 2023.06.07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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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이상은 0.25%p 내린 9.5%

국내·해외주식 수수료 비용도 ↓

대신증권, 일주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로 인하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신증권은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주식거래 비용 낮추기 일환이다.

이날 매수분부터 바뀐 이자율이 반영되며, 90일 이상 구간도 0.25%포인트 내린 9.5%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단기이자율 혜택으로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버리지를 통한 단기모멘텀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이자 비용 없이 일주일 동안 추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고객의 1~7일 이내 신용거래 금액이 전체 신용거래 규모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8월31일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주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를 내면 국내주식을 평생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기존 0.25%에서 0.07%에서 낮아졌다.

비대면 신규나 국내주식 12개월, 해외주식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기존 고객이 대상이다. 여기에 환전 수수료는 95%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된 통정거래와 가장거래, 허수성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수수료 혜택은 즉시 종료된다는 게 대신증권 설명이다.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와 사이보스, 크레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준규 대신증권 디지털부문 상무는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함께 고객들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국내외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처음 제공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를 적극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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