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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GA협회장 "보험판매전문회사, 대리점 전문성·책임 강화에 기여할 것"

등록 2023.06.07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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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사진(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제공)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사진(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제공)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김용태 전 국회의원의 제7대 협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용태 보험대리점협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보험대리점은 법인보험대리점들의 대형화, 보험사 수준의 내부통제 강화, 법인보험대리점의 상장 등 보험판매시장을 선도하고 보험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현재 제판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시대에 맞는 보험판매 전문회사로의 발판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취임사를 열었다

이어 "금융 산업은 전문성이 높고 시장이 역동적이므로 타 산업대비 자율규제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며 "보험대리점채널과 관련한 자율규제는 향후 보험대리점협회가 수행할 수 있도록 보험협회의 대리점관련 위임업무와 모집질서 자율규제에 참여토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위한 법적 지위 등과 관련해선 "보험판매전문회사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유통 구조 개선으로 보험소비자 선택권을 제고하고 완전판매를 지향하며, 배상책임 등 판매책임 강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도입은 독립법인대리점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며 한 단계 발전된 제판분리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판매대리·중개업자와 직접 판매업자 간 경제적 여건 등의 편차가 큼에도 동일한 과태료 상한으로 규제하고 있다"며 "보험업법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상향된 과다한 과태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금융당국 등에 건의하여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금소법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임시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8·19·20대 국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 중 19·20대 국회에선 정무위원회에 소속으로 일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 중앙일보 기획실 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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