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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CEO 교체에 시간 외 거래서 20% 이상 하락

등록 2023.06.08 10:35:45수정 2023.06.08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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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펄롱 CEO 해고…분기 수익 관련 추정

[뉴욕=AP/뉴시스]뉴욕에 있는 게임스톱 매장의 모습. 2023.06.08.

[뉴욕=AP/뉴시스]뉴욕에 있는 게임스톱 매장의 모습. 2023.06.08.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밈주식(유행성 주식)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최고경영자(CEO) 해고 소식이 나온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이날 매튜 펄롱 CEO를 해고하고 라이언 코헨 이사회 의장을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펄롱 CEO의 해고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CNBC는 이번 해고에 대해 게임스톱이 분기 수익을 보고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게임스톱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억8000만 달러 감소한 12억4000만 달러(약 1조630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 순손실은 5050만 달러, 주당 17센트였다. 전년 기록한 1억5790만 달러, 주당 52센트 순손실보다는 줄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저조한 수치다.

반려동물용품 스타트업 츄이를 창립한 코헨은 공개적인 발언을 거의 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모호한 말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날 펄롱 CEO 해고가 발표되고 30분 뒤 코헨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내용의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코헨은 자본 배분, 투자·인수 평가 등을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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