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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5300억원 추가 유치…5조원 투자 받는다

등록 2023.06.08 14:34:14수정 2023.06.08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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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온 CI(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SK온 CI(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K온이 장기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9일만의 신규 투자 유치다. SK온은 지난해부터 5조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 지난달 24일 MBK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한 8억 달러(약 1조500억원)와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 SK온, 신규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계약이다.

SK온은 향후 FI로부터 4억 달러(약 5300억원)을 투자 받을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FI는 MBK컨소시엄의 일원으로 SK온 투자에 합류했다.

이로써 SK온은 최대 4조97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4조원을 24% 넘어선 규모다. 여기에 유로본드 1조2000억원, 차입금 2조원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확보한 금액은 최대 8조1700억원에 달한다.

잇단 투자 유치 성공으로 SK온 재무구조는 좀 더 튼튼해질 전망이다. SK온은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첫 신용평가에서 우수 등급 'A2+'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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