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화군, 황산도항서 점농어 31만마리 방류…수산자원 증강

등록 2023.06.08 16:00: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8일 인천 강화군 황산도항에서 관계자들이 점농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8일 인천 강화군 황산도항에서 관계자들이 점농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8일 오후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자원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됐다.

점농어는 서해 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고 몸에 점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군은 관내 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사업을 위해 올해 시비를 포함해 예산 약 4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강화군은 이번 점 농어 방류를 시작으로 7월 꽃게, 조피볼락을 추가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남획, 어장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돼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장의 수산자원 증가와 어민들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