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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10월까지

등록 2023.06.09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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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가 기관 방문 교육

[서울=뉴시스]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을 찾는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7일 공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어린이집 51개소, 유치원 30개소, 초등학교 11개소에서 총 5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과 학교 및 놀이터,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수칙 지키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범죄안전 분야는 유괴,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위생안전 교육이 이뤄진다.
 
기관에서 4개 교육 유형 중 필요한 1개 교육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가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에 나선다.
 
강서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사고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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