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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도 바다 위 수국정원서 '섬 간재미·수국축제'

등록 2023.06.11 08: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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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3일간 개최…문화·전시·공연 가득

[신안=뉴시스] 간재미 회무침.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간재미 회무침.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 위 수국정원에서 섬 간재미축제를 섬 수국축제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간재미는 비금·도초권 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어종으로, 맛이 뛰어나 매년 도초도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간재미축제는 간재미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축하공연, 간재미 냉두부면 나눔행사, 공연과 미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미식공연, 수국꽃 길 걷기행사, 수국 회화전, 수국 사진 경연, 거리공연 등 문화와 전시·공연행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에는 1004만 송이 수국꽃과 함께 개최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안 간재미는 주낙어법으로 잡아 상처가 적고 싱싱하며, 식감이 좋아 간재미 무침, 찜, 매운탕 등으로 인기가 좋다.

제철에 잡힌 간재미는 단백질 등 영양분도 풍부해 병후 회복기나 허약체질에 영양 보충식으로 좋으며, 원기강화 및 항암작용 등이 왕성하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에서는 간재미 어선 8척이 연간 20t을 잡아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5월 홍어·깡다리·낙지축제와 6월 병어·간재미, 8월 민어, 9월 불볼락·왕새우·우럭, 11월 새우젓 등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제철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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