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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금융규제 완화' 6개월 연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공급·건전성 관련 금융규제 완화 조치가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관계 부처와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 조치 10건 가운데 9건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상화 시점
이지민기자2025.12.23 06:00:00
상호금융권 '대표 장기 집권' 방지 장치 마련… 제재 실효성 높인다
금융위원회가 상호금융권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임원 자격 제한 요건을 '지배구조법' 수준으로 강화해 제재 실효성을 높이고 장기 재임 방지 장치를 마련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상호금융중앙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권 본연의 역
우연수기자2025.12.23 06:00:00
금융·증권(12월23일 화요일)
◇주요일정 ▲09:00 금융위원장 국무회의 ▲10:00 금감원장 임원회의 ▲09:00 한은 총재 금통위 본회의(비통방)/본관 16층 회의실 ▲10:30 한은 총재 대외포상 시상식/2층 컨퍼런스홀 <금융위원회> ▲06:00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 개최 ▲06:00 제2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 개최 ▲12:00 「서민금
남주현기자2025.12.23 05:00:00
이찬진號 첫 조직개편…원장 직속 소비자보호 최상단 배치(종합)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소비자보호 기능을 원장 직속으로 격상해 권역별 감독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관련 핵심 보직에는 베테랑 국장들을 전격 배치했다. 금감원은 22일 조직개편과 함께 국·실장급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논란 이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우연수기자2025.12.22 18:29:29
원화값, 8개월 만에 1480원 위로…환율, 1480.1원 마감
원·달러가 8개월 만에 1480원대로 마감했다.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환율 안정 노력에도 글로벌 달러 상승과 엔화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오후장에서 전일대비 3.8원 오른 148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에서 1480원대 마감은 올해 4월 9일(1484.1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남주현기자2025.12.22 16:45:25
한종수 교수 "회계기준원장 선거, 공정성 가치 훼손"
한국회계기준원장에 도전했던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인선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 교수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제 학자로서의 양심과 전문가로서의 명예는 물론 우리 사회의 공정성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회계기준원은 정치적 논리나 외부 압력이 아
박주연기자2025.12.22 15:15:19
금융당국, 사모펀드 규제 본격화…MBK 제재심은 내년으로
MBK 홈플러스 사태 이후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책임 의식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PEF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했다. 한편, 직무 정지를 포함한 중징계가 사전 통보된 MBK파트너스의 행정제재는 올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어갔다. ◆금융당국, PEF 고강도 규제 예고…"원 스트라이크 아웃·보고 의무 강화&
이지민기자2025.12.22 15:12:10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양국 금융 협력 강화 기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내년 세계 경제 전망과 양국 금융정책 방향,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년여 간의 협상 끝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바 있다. 이억원 위원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과
우연수기자2025.12.22 15:10:59
금융당국 "금융사 자금세탁방지 전문성 강화해야"…협의회 개최
금융당국이 금융회사들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부감사를 통해 미비점을 자체 개선한 금융사가 22%에 그치는 등 자발적 관리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2일 유관기관과 '제3차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AML) 협의회'를 열고, 올해 제도이행평가 결과
이지민기자2025.12.22 15:00:00
한은 노조 "이창용, 한은 대내외 위상 높였다…내부 경영은 보통"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내년 4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창용 총재에 대해 대체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국내외에서 한은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반면 내부 경영에 대해서는 과거 총재와 비교해 '보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은 노조가 22일 공개한 이창용 총재 평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재임 동안 전체적인
남주현기자2025.12.22 14:42:21
작년 금융사 임직원, 성과급 1.4조에 달해…1인당 평균 1.6억
지난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에 대한 성과보수 총액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32% 가량 증가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단기 실적 중심의 성과보수체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수체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개최한 '금융회사 성과보수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과보수 발생·지
조현아기자2025.12.22 14:30:00
"사모펀드도 원 스트라이크 아웃"…금융위, 제3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
MBK 홈플러스 사태로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PEF 제도를 대폭 손질하겠다고 예고했다. 사모펀드 운용사(GP)가 중대한 법 위반을 저지를 경우 등록을 즉시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회사 수준의 대주주 적격요건을 마련하는 등 책임성과 건전성을 강화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비
이지민기자2025.12.22 14:30:00
금감원 "불판 위험 인지되면 판매 제한 조치…민생 특사경 속도"[일문일답]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위험이 인지되면 판매 제한 조치 등 시정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법리 검토에 들어간다. 민생금융 범죄에 원스톱 대응하기 위해 인지수사권을 가진 민생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도 추진한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22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quo
우연수기자2025.12.22 14:27:29
금감원, 부서장 정기인사…쇄신보다 안정 택해
금융감독원이 22일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실시한 이찬진 금감원장은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선택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원장 직속으로 신설된 소비자보호총괄 조직의 핵심 보직 인선이 이뤄졌다. 소비자보호총괄 산하에는 ▲노영후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임권순 소비자피해예방국장 ▲박현섭 소비자소통국장이 각각
우연수기자2025.12.22 14:26:52
금융위, '금융권 AI 협의회' 개최…AI 대전환 추진과제 논의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을 본격화하기 위해 민관 협의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AI를 통해 금융 효율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22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업계, 유관기관 및 학회 등과 함께 '금융권 AI 협의회'를 열고, 금융권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
이지민기자2025.12.22 14:00:00
3040 '영끌족' 3분기 주담대 '역대 최고'…수도권 주택 집중 매입
올해 3분기 30대와 40대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각각 2억8792만원과 2억4627만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040세대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위 '영끌'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30대 주담대 2.9억 역대 최대…40대도 2.5억으로 최고 한국은행은 22일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남주현기자2025.12.22 12:25:21
금감원 "결산 재무제표 기한 내 제출하세요"…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이 올해 12월 결산을 앞두고 회사와 감사인이 지켜야 할 재무제표 작성·공시 및 기말 감사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사 전 재무재표를 제출기한 내 미제출하거나, 제출 서류를 누락해 감사인 지정 등 조치가 부과된 주권상장법인은 2023 사업연도 기준 17곳으로 나타났다. 비상장법인 중에선 35곳에 감사인 지정 등 조치
이지민기자2025.12.22 12:00:00
"원화 대신 달러" 파킹형 ETF에 돈 몰린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하면서 달러 자산에 투자하며 금리와 환차익을 동시에 누리는 '달러 파킹(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최근 1개월 수익률(19일 기준)은 0.92%, 3개월 수익률은 6.54%로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강수윤기자2025.12.22 10:30:45
'알맞은 주의' 면책 요건은 부당…공정위, 금융투자 불공정약관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증권사·신탁사 등 금융투자업자가 사용하는 총 1296개의 금융투자 약관을 심사한 결과 17개 조항(8개 유형)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새롭게 제·개정되는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김동현기자2025.12.22 10:00:00
금융위,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추진…제2차 금융교육협의회
금융당국이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고령 등 각각의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추진한다. 22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금융교육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고령화, 디지털 기술혁신,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의
이지민기자2025.12.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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