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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터칼로"…日 유흥업소 냉동실에 아기 토막 시신 유기한 20대母 체포
최근 일본 도쿄의 한 풍속점(유흥업소)에 있는 냉장고에서 아기 시신의 머리 등이 절단된 상태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 현지 경찰이 이 풍속점 종업원이자 아기의 어머니인 20대 여성을 검거했다. 1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경시청 수사1과는 이날 오하라 레이(22)를 시체손괴 및 시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오하라는 올해 3월 초 자신이 낳은 여아
최현호기자2025.12.22 00:00:00
日 숙박료, 20만→2만원 '뚝'…中 관광객 감소 여파
중·일 갈등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숙박 요금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최근 교토 시내 중심부 호텔의 1박 요금이 1만 엔(약 9만5000원) 이하인 곳이 속출하면서 일부 숙소는 3000엔대(약 2만8000원)까지 가격을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교토 호
이소원 인턴기자2025.12.21 21:58:00
日 다카이치 총리 지지율 67%…고공행진 유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60% 중후반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마이니치신문이 20~21일 19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율이 67%를 기록했다고 21일 전했다. 지난달 65%보다 2% 포인트 상승했고, 10월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갈등을 촉
박지혁기자2025.12.21 21:15:22
"곧 환갑인데 아직도 현역"…日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내년 2월이면 59세가 되는 일본 축구 베테랑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8)가 5년 만에 J리그 무대로 복귀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풋볼리그(JFL) 아틀레티코 스즈카 소속인 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우라가 다음 시즌 J3(3부) 후쿠시마로 임대 이적하는 게 확
박지혁기자2025.12.21 17:24:56
美샌프란 시내 대규모 정전에 대중교통 중단…일부 복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일(현지 시간)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면서 주민 3분의 1이 영향을 받아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일부 주민들은 정전에서 복구됐다. 뉴욕타임스(NYT),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시준 샌프란시스코 전체 41만4000여 가구, 사업장 가운에 약 4만 곳이 정전을 겪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저
김예진기자2025.12.21 17:04:13
中, 日경제 대표단 방중 요청에 답변 없어…"취소 우려도"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을 언급한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재계 대표단의 방중 요청에 중국이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고바야시 겐(小林健)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베이징 방문과 관련 "모르겠다. 상황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고
김예진기자2025.12.21 14:52:43
美 "日, 핵 비확산 세계적 리더"…핵보유론에 견제
미국 국무부는 일본 총리 관저 간부가 핵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미국에 있어서 일본은 핵 비확산과 핵군비관리 추진에서 세계적인 리더이며 중요한 파트너"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표명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
김예진기자2025.12.21 11:52:28
밥알·반숙달걀까지 그대로…대만 음식 '루러우판' 부츠 선보인 일본 도시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대만의 대표 음식인 '루러우판(돼지고기 조림 덮밥)'을 본뜬 실제 착용 가능한 부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는 최근 지역 홍보를 위한 '고향 납세(후루사토 노제이)' 답례품으로 루러우판 모양의 부츠를 공개했다. 일본 식품
한민아 인턴기자2025.12.21 02:00:00
日-중앙아 5국 첫 정상회의 ‘도쿄선언’ 채택…美·中·러 이어 자원외교 가세
일본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20일 도쿄에서 첫 정상회의을 갖고 중요 광물의 공급 체인 강화 등을 담은 ‘도쿄 선언’을 채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5년간 3조엔(약 38조원) 규모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과
구자룡기자2025.12.20 20:35:33
"일본인 아이 원한다"…속임수에 넘어가 2000만원 피해 본 男
출산을 빌미로 돈을 요구당해 금전 피해를 입은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각) SBC 신에츠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마츠모토시에 사는 A(40대·남)씨는 SNS에서 자신을 외국인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B씨로부터 230만엔(약 2160만원)을 사기당했다. 지난 9월 중순, B씨는 일본어로 A씨에게 "내 지인이
정우영 인턴기자2025.12.20 13:02:14
日 최초 '여고생' 변호사 시험 합격자…1500명 중 1명
일본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여고생' 합격자가 나왔다. 올해 전체 합격자 1581명 가운데 현역 고등학생은 단 1명뿐이다. 1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게이오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18)이 올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일본 사법시험은 법과대학원(로스쿨)을 수료하거나, 예비시험에 합격하는 두 가지 경로가
김수빈 인턴기자2025.12.20 01:00:00
日기차역 '마스코트', 고양이별로 떠나…수백 명 배웅 속 작별
일본 와카야마현 전기철도 기시가와선 기시역에서 '마스코트' 역할을 했던 고양이 역장 '니타마'의 장례식이 열리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마지막 작별을 전했다. 14일 재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암컷 삼색 고양이 니타마를 기리기 위해 전날 약 500명의 팬과 관계자가 장례식에 참석했다. 철도회사는 니타마의 기시가와선 공로를 기념해 그를 '명예
이소원 인턴기자2025.12.20 01:00:00
中, 日당국자 '핵무기 보유' 발언에 "재군사화 야심" 비난
일본 총리실 간부가 핵무기 보유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정 기간 일본은 군사안보 문제에서 잘못된 언행을 계속해왔다"며 "현재 일본의 일부 세력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박정규기자2025.12.19 19:28:09
일본은행 '30년 만의 최고 수준' 인상…총재 "경제 보며 계속 조정"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약 11개월 만의 인상으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의 유도 목표를 '0.75% 정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단기금리는 30
임철휘기자2025.12.19 17:40:47
日증시, 금리 인상 속 일제히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1.03%↑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75%로 인상한 19일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71포인트(1.03%) 오른 4만9507.21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225.96포인트
임철휘기자2025.12.19 16:20:29
日정부, 안보라인 '핵보유 필요' 발언에 "비핵 3원칙 견지"
일본 총리실 안보라인 간부가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정부로서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보도는 알고 있으나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자제하겠다"면서 "정부로서는 비핵 3원칙을 정책
임철휘기자2025.12.19 15:18:56
日 10년물 국채 금리, 2%로 상승…금리 인상에 19년 만에 최고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2%까지 상승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까지 상승했다. 전날 대비 0.03% 높은 수치로다. 일본 국채 금리가 2%를 기록한 건 2006년 5월 이후 19년 반여만이다. 일본 장기금리는 지난 17일 1.98%를 기록,
이혜원2기자2025.12.19 13:34:30
[속보]일본 10년물 국채 금리, 19년 반 만에 2%로 상승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이혜원2기자2025.12.19 13:15:53
中, 유엔서 재차 日겨냥…"도발 멈추고 발언 철회해야"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일본을 겨냥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유엔(UN)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전날(현지 시간) 유엔의 첫 '국제 반식민주의의 날'(12월 14일)을 기념해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세계는 여전히 식민주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qu
박정규기자2025.12.19 13:15:32
일본은행, 기준금리 0.5%→0.75%로 인상…30년만 최고(종합)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약 11개월 만의 인상으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앞으로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9명의 정책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
임철휘기자2025.12.19 1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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