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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공학 전환 확정에 내홍…안전 우려까지
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공식화한 동덕여대가 학생·동문 반발에 이어 온라인상 칼부림 예고 글까지 확산되며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더욱이 총장까지 교비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대학 운영 전반에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동덕여대는 지난 3일 김명애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 최종 권고안을 존중해 수용하고
조성하기자2025.12.05 06:00:00
"학교 갈 준비 됐다"…경찰,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10대 검거(종합2보)
동덕여대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여성이 검거됐다. 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동덕여대를 겨냥해 칼부림 예고글을 게시한 10대 여성 A씨를 특정하고 주거지인 마산 관할 경남경찰청과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3일) 동덕여대를 겨냥해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영어 문구와 함께 가방 속
이다솜기자2025.12.04 21:59:10
교통대-충북대 통합 제동…충북대 "추진 안 해"(종합)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구성원들의 통합에 대한 찬반 입장이 확연히 갈린 데다, 충북대가 통합 추진 철회를 조만간 선언할 예정이어서 통합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립대 통합은 구성원의 동의가 기반이어서 반대가 우세하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낼 수 없다. 4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진행한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 투표에서 교통
이병찬기자2025.12.04 19:25:50
[인사]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대변인 정병익 ▲기획조정실장 설세훈 ▲인재정책실장 이해숙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천홍 ▲학생건강정책국장 심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교육감 최은희 ◇명예퇴직 ▲기획조정실장 박성민
고홍주기자2025.12.04 19:13:52
교통대-충북대 통합 험로…충북대서 반대 우세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구성원들의 찬반 입장이 엇갈렸다. 국립대 통합은 구성원의 동의에 기반한 사업이어서 반대가 우세하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낼 수 없다. 4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진행한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 투표에서 교통대는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 모두 과반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교원은 67%, 직
이병찬기자2025.12.04 18:54:29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교비 횡령 혐의로 송치…"사적 지출 아냐"(종합)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교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다만 김 총장 측은 "해당 법률 비용은 사적인 용도가 아니라 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라고 반박했다. 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초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총장은 교육
신유림기자2025.12.04 18:53:58
이렇게 어려웠는데도…올해 수능 만점자 5명 누구?(종합)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은 수험생이 5명으로 나타났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5명 중 4명은 재학생이고 1명은 졸업생이다. 거주지는 서울 3명, 광주 1명, 전주 1명이다. 선택과목을 보면
구무서기자2025.12.04 17:30:49
수능 '불영어' 충격…"사교육 문항 교체하다 난이도 못 살폈다"[일문일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3.11%에 불과하자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원장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오 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영어의 경우 교육과정의 학습 정도를 평가한다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했으나, 당초 취지와
정예빈기자2025.12.04 17:19:15
국민대 "해공 신익희 선생 친필 편지 공개"…당시 대통령 출마 의지 담겨
국민대는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조환익 특임교수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편지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선생은 조 교수 조모의 삼촌으로, 이번에 기증한 친필 편지는 조 교수의 조모가 보관해 온 것이다. 해당 친필 편지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이자, 국민대가 지닌 정체성과 설립 정신을 되새기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4 17:09:06
최교진 "이달 중 지방대 육성 방안 마련…지속 성장 지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관련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거점국립대를 5극 3특 성장엔진의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
구무서기자2025.12.04 17:08:38
한양대 "국내 최초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출범"
한양대가 중국 동문회에 이어 국내 대학 최초로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 조직을 공식 출범했다. 창립식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힐튼 호텔 센트럼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 말레이시아 한인 동문, 재학생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4 16:52:53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교비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교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초 서울북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총장은 교육 목적과 직접 관련 없는 법률 자문 및 소송 비용을 교비에서 충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여성의당이 지난해 12
조성하기자2025.12.04 16:37:13
수능 난이도 실패 이유가 사교육 유사 문항 바꾸려다?…업계 "어이가 없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원인 중 하나로 사교육이 꼽히자 입시업계에서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다수의 모의고사를 치른 교육당국이 학생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는 이유에서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영어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1만5154명으로 전
구무서기자2025.12.04 16:29:43
평가원 "수능 '사인펜 번짐' 82건…4회 이상 판독해 불이익 없을 것"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컴퓨터 사인펜 번짐 현상 82건을 확인했으며, 최소 4회 이상 육안으로 판독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채점했다고 전했다. 민경석 수능 채점위원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컴퓨터사인펜 번짐 혹은 잉크 떨어짐, 수
용윤신기자2025.12.04 16:13:54
상명대, '2025학년도 2학기 상명 토론대회' 개최
상명대는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상명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명 토론대회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및 비판적 사고능력,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정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대회는 반대 신문식(CEDA) 토론으로 진행된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4 16:13:30
학교급식·돌봄 2차 파업 첫날 참여율 13.4%…1147곳 급식 미운영
교육공무직들이 11월에 이어 12월 2차 릴레이 파업을 진행한 첫날인 4일, 대전·경기·충남 교육청 소속 급식·돌봄 등 교육공무직원의 13.4%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학교는 1147곳이다. 이날 교육부의 '2025 교육공무직 총파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파업에 참여하는
구무서기자2025.12.04 16:01:50
현경아 성신여대 교수, 한국바이오칩학회 '신인학술상' 수상
성신여대는 바이오신약의과학부 현경아 교수가 지난달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바이오칩학회는 바이오칩 기술 혁신을 선도한 만 40세 이하 우수 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 교수는 암 진단 분야에서 세포외소포체(Extralcellular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4 15:57:45
훼손된 지문, 수학 방정식으로 완벽 복원…고려대 기술 개발
고려대 수학과 김준석 교수 연구팀은 순수 수학적 모델만으로 훼손된 지문을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나 고성능 연산장치 없이도 작동하며, 실제 실험에서 손상된 지문을 정밀하게 추정·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패턴 레코그니션(Pattern Recognition)'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전수현 인턴기자2025.12.04 15:40:08
수능 영어 '3.11 쇼크'…평가원장도 "취지 못 미쳐" 실책 인정(종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 획득 수험생이 4%가 되지 않은 3.11%에 그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 수능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원장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
구무서기자2025.12.04 15:38:15
학원가 "'불수능' 국어·영어, 당락 가를 것…사탐런 유불리 따져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업계는 특히 난도가 높았던 국어와 영어가 입시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영어 난도 상승, 사탐 응시자 급증, 과목 선택에 따른 점수 유불리가 맞물리면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정예빈기자2025.12.04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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