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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심하세요!"…'쿠팡' 탈퇴 때 뜨는 문구에 누리꾼들 분통
쿠팡 회원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재 쿠팡 탈퇴하려고 하면 일어나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쿠팡 탈퇴 과정이 너무 복잡해 총 6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결제수단 삭제, 본인 확인, 이용내역 확인, 설문조사
윤서진 인턴기자2025.12.04 15:19:08
검찰, '계엄 문건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2심 무죄에 상고 포기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작성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부하직원들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서울서부지검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련 증거 및 법리 검토, 형사상고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피고인들 전원에 대해 상고를 제기하
이다솜기자2025.12.04 15:01:23
행안부, 어린이 등하굣길 CCTV 설치 등 재난특교세 150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와 재난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가 주로 다니는 학교 주변 교차로 등 3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비용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어린이 약취·유인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
강지은기자2025.12.04 15:00:00
'12억 상당 대출금 꿀꺽' 축협 직원, 2심서 감형…징역3년
서류를 위조해 12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지역 한 축산업협동조합 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신현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공문서변조 및 행사,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
변근아기자2025.12.04 15:00:00
전화로 한약 판매한 한약사, 파기송소심서 벌금 100만원
법원이 전화로 한약을 판매한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한약사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맹현무 정현석 김성훈)는 4일 오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약사 박모(42)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에 해당한다는 점 ▲약사법
조수원기자2025.12.04 14:56:57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4일 오후 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오모씨에 대해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의 징
이다솜기자2025.12.04 14:45:40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원 성희롱 의혹…고소장 접수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직원에게 고소당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마을금고 소속 직원 A씨부터 김 회장에 대한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A씨와 전화 통화에서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하기자2025.12.04 14:35:49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 류중일 며느리였다…실명 청원
고등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된 가운데, 해당 교사의 전 시댁인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국민청원을 제기하며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류 전 감독은 4일, 전 며느리의 의혹을 둘러싼 수사와 행정 대응이 미흡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글을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류 감독은 자신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4 14:34:58
"폰 주워 지구대 갖다줬더니"…점유이탈물 횡령으로 '고소'
퇴근길 도로에서 깨진 스마트폰을 주워 지구대에 인계한 남성이 되레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고소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에는 '분실폰 줍고 지구대 맡겼는데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고소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퇴근하던 중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의 한 편의점 앞 차도에서
김건민 인턴기자2025.12.04 14:27:23
한국노총 "연내 정년연장 처리해야…공무원 소득공백 해소 필요"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노동계가 "반드시 연내 법제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무원·교원의 소득공백 없는 법정 정년연장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고홍주기자2025.12.04 14:23:07
강추위에 냉동고 된 인천…동파방지 열선 화재도 잇따라
지난 3일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진 인천에서 동파 방지 열선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21분께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배관 동파 방지 열선이 과열돼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천장에 3㎡ 가량 그을음이 생겼고 인접 승용차의 와이퍼와 엔진룸 커버 일
전예준기자2025.12.04 14:22:04
고창 한 교차로 램프구간서 차량 9대 연쇄추돌…4명 경상
4일 오전 8시47분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의 교차로 램프 구간에서 차량 9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가장 앞서가던 SM5 차량 운전자 A(50대·여)씨 등 SM5에 타고 있던 3명과 다른 차량에 탄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가던 SM5 차량이 빙판길에서 제동이 되지 않아 연석을 들이받자 뒤따르던
강경호기자2025.12.04 14:13:25
경기남부청, 'G마켓 무단 결제' 수사…피해신고 7건 접수
'G마켓 무단 결제' 사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전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 수사 지시를 받아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전국에 접수된 무단 결제 피해 신고 접수는 7건이다. 경기남부지역에서는 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초 G마켓 무단 결제 피해자가 60여명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하
양효원기자2025.12.04 13:51:36
시민단체, '서사원 해산' 오세훈 고발…서울시 "위법 소지 없다"(종합)
시민단체가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사회 연대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서울시가 지난 5월 서사원 해산 과정에서 법이 정한 필수 절차를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서사원은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조성하기자2025.12.04 13:46:21
전장연, 광화문·남영역서 동시 탑승 시위…출근길 열차 지연
장애인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5호선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전장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활동가들은 1호선 남영역과 5호선 광화문역에서 각각 '제6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동을 벌였다. 남영역에서는 휠체어 이
조성하기자2025.12.04 13:19:53
80대 여성 무단횡단하다 2.5톤 트럭에 치여 숨져
3일 오후 7시45분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80대 여성이 무단횡단하다 2.5톤 트럭에 치여 숨졌다. 4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은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려다 골목에서 빠져나와 좌회전하는 트럭에 부딪혔다. 이후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았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지영2기자2025.12.04 13:06:04
제주 카지노서 15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40대 중국인 구속송치
제주 한 카지노에서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중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4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19일 오후 10시40분께 제주시 소재 카지노에서 피해자 B씨의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B씨 가방에는 한·중
오영재기자2025.12.04 13:05:29
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의원 고소인 조사…신변보호 조치(종합)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신변보호 조치하고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전날(3일) 오후 고소인 A씨를 소환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술자리 도중 자
조성하기자2025.12.04 12:44:05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에…래커 제거 행사·재학생 시위 연기(종합)
동덕여대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4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교내 래커 제거 행사와 재학생 시위가 잠정 연기됐다. 동덕여대 중앙 동아리 연합 '민주없는 민주동덕'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학교 측에서 진행하려던 래커 제거 행사가 잠정 연기됐다"며 "같은 시각 예정돼 있던 교내 시위도 안전을 위해 연기
신유림기자2025.12.04 12:16:27
쿠팡, 또 대관 영입?…경찰 경감 1명 부장급 '취업가능' 통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 쿠팡이 최근 경찰청 출신 퇴직 공직자를 영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도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외교부 등 주요 정부 퇴직자들은 줄줄이 법무법인(로펌)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58건의 '2025년 11월 퇴직공
강지은기자2025.12.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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