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석준 신부 "AI는 두려워하면서, 가정 붕괴는 왜 두렵지 않나"
"AI 시대는 두려워하면서, 붕괴되는 가정과 관계의 단절에 대해선 왜 무서워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오석준 신부는 저출산과 자살, 조력자살 등 삶과 죽음을 둘러싼 논의들이 정작 '생명의 본질'이라는 핵심을 놓친 채 겉도는 한국 사회를 이렇게 진단했다. 기술적 변화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삶의 토대인 공동체의 균열이 초래하는 근원적 위기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오 신부는 뉴시스와 만나 "지금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할 방책은 없다"면서 "이미 생명 경시를 당연하게 여기게 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