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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98점 차' 피겨 차준환, 아쉬운 4위…스노보드 이채운 6위[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4 08:08:34수정 2026.02.14 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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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2연승…스켈레톤 정승기 2회 연속 톱10

한국 선수단, 금1·은1·동2 유지…메달 종합 순위 13위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주저 앉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주저 앉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밀라노·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김희준 기자 = 한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혼신의 연기로 박수받았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은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으로 181.20점을 받았다.

지난 12일 치른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92.72점을 합해 총점 273.92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 6위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4조에 포함됐다. 이후 일리야 말리닌(미국) 등 유력 메달 후보들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차준환은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위와의 점수 차는 단 0.98점에 불과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차준환은 아쉽게 포디움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개인 최고 성적은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차준환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섰다. 한

한국 피겨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캘거리, 1992년 알베르빌,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만 16세에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정성일이 작성한 종전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순위(17위)를 갈아치운 차준환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최고 순위를 자신의 손으로 바꿨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지고 있다. 2026.02.14.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지고 있다. 2026.02.14. [email protected]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에서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피겨여왕' 김연아와 차준환,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의 유영(5위) 뿐이다.

이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리스트 후보였던 미국의 일리냐 말리닌은 첫 올림픽 출전의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악의 연기를 보이며 8위(264.49점)로 추락했다.

우승 후보들이 부진한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미카일 샤이도로프는 291.58점으로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한 이채운(경희대)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이채운. 2026.02.13.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이채운. 2026.02.13.

그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치러진 결선에서 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한 뒤 3차 시기에서 87.50점을 받았다.

2022 베이징 대회 때 18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 로빈 3차전에서 영국에 9-3으로 승리했다.

미국과 1차전에서 4-8로 졌던 한국은 이탈리아를 7-2로 제압한 데 이어 영국까지 꺾고 2승 1패를 기록, 10개 출전 팀 중 공동 3위에 올랐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이 7-2로 승리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2026.02.13.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꺾은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이 7-2로 승리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2026.02.13.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15일 덴마크, 일본과 라운드로빈 4, 5차전을 이어간다.

남자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는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치러진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주행 합계 3분45초90으로 10위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정승기는 2회 연속 톱10의 성과를 냈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승기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승기는 56.57초로 9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4차례 주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26.02.12.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승기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승기는 56.57초로 9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은 이틀 동안 4차례 주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26.02.12.

함께 출전한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는 1~4차 합계 3분48초11의 기록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여자 스켈레톤에 출전한 홍수정(경기연맹)은 1, 2차 주행 합계 1분57초33으로 25명 중 22위를 기록, 메달권과는 멀어졌다.

스노보드 크로스 우수빈(한국체대)은 결선 첫 경기에서 완주하지 못해 4조 최하위에 그쳐 조 2위까지 주는 16강 티켓을 따지 못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 출전한 최두진(포천시청)은 28분05초7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하위인 90위에 그쳤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이준서(경기도청)는 남자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에서 24분25초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지나 73위에 머물렀다.

메달 추가에 실패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유지하며 메달 종합 순위 13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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